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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6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 로/버/트/카/파/展
  2. 2007.04.13 Robert capa #2
  3. 2007.04.12 Robert Cap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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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저널리즘의 신화 - 로/버/트/카/파/展

로버트 카파 (Robert Capa, 미국, 1913∼1954)
본 명 안드레이 프리드만 (Andrei Friedmann)


세계적 보도사진 에이전시인 매그넘(MAGNUM)의 창립자이자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카파의 사실성, 현장성, 직접성이라는 사진미학과 동시에 카파이즘의 극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목숨을 담보로 전장을 뛰어다니며 20세기 격동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긴 작품들을 통해 포토저널리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특별전

장 소 :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기 간 : 2007년 3월 29일(목) ~ 5월 26일(토) / 58일간
요 금 : 성인 일반 10,000원 / 대학생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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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의 사진이 충분하게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피사체에 충분히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것이다."
- Robert capa


바로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는 항상 총이 아닌 카메라를 들고 전장의 최전방에서 활동했다.

스페인 내란, 중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팔레스티나의 이스라엘 독립전쟁, 인도차이나 전쟁.

20세기 초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발발하였고 그는 어김없이, 또 누구보다도 먼저 아비규환 속으로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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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ish Loyalist at the Instead of Death (1936. 9. 5)


그를 처음 대중에게 각인 시켜준 사진으로 라이프지에 실리면서 Robert capa를 저명인사 대열로 올려 놓았다.

병사가 참호에서 나와 돌격을 하려 하는 순간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말그대로 "찰나"를 포착한 사진으로

훗날 연출이다.아니다. 라는 논쟁도 있었지만, 이념간의 대립으로 전쟁이 터지고 그 속에서 희생되어 가는

개인을 보여주는 가장 극적인 작품이라고 평가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진으로 유명세를 탄 그이지만 스페인 내란으로 아내 겔다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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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ghtly out of focus"



사진은 Robert Capa의 작품중에서도 최고라 일컫는,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번역 해놓으니 촌티 좔좔;;)

사진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

3주간 계속된 이 작전은 첫 날 2천여명을 시작으로 9천여명의 사망자와 5만여명의 부상자가 희생되었다고 한다.

Robert Capa는 이 상륙작전에서 작전 개시일 첫 날 해병대들과 함께 빗발치는 총알 속에서 상륙을 하였다.

온전치 못한 - 핀트는 물론 흔들려 버린 -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런 점이 작전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고 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의 사진 영역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도 전쟁으로 시작하여 전쟁으로 끝난다. 이후 얘기는 천천히 업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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